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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 이슐랭!

[양평카페] 양평 커피가 맛있는 이쁜카페 엔로제

by suzy-thetraveler 2020. 4. 11.

오늘은 나의 최애 카페인
엔로제를 소개하려한다!

사실 여기가 유명하지않았다면
난 블로그에
굳이 소개하지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혼자알고 싶은
너무 사랑하는 카페인 엔로제이다.

하지만 워낙 유명해서
나도 그냥 올려본다
ㅎㅎㅎㅎ


 

 

엔로제는 자연뷰맛집!
ㅋㅋㅋㅋㅋㅋ

보통 양평에는 북한강을 뷰로하는
카페들이 많은데,
여기는 산 속에 자리잡고 있다!

저밖의 풍경은 계절마다 어찌나 다른지,
나는 강도 좋지만
이런 색색의 나무들을 보며 계절감
느끼는게 더 좋을 때도 많다.

특히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지금과는 엄청 다른 색들이
펼쳐진다.

 

 

 

엔로제가 유명한 이유는
저런 뷰보다는 커피맛에 있다고 생각한다.

커피가 정말정말 맛있다.

직접 원두도 수입하셔서 다 볶고
오직 드립으로만 내린다!

그리고 직접 눈 앞에서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그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기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직접 가져다주신다.

 

 

 

나는 예가체프에티오피아를 주문했다.

원두의 종류는 한 6가지인가
5가지 있었던 것 같다.

가격은
11,000원이었던듯
양평은 다 이렇게 비싸다.
하지만 여기는
제값한다고 생각하는 곳이다.


저렇게 사진을 보면
여기 원두는 신선하다는걸 바로 알 수 있는게
거품이 엄청 풍부하게 올라온다.

스타벅스에 가면 나는
약간의 탄내?와 시큼함? 같은게 없고
진짜 그냥 모든 원두의 향이
고소하고 부드럽고 향긋하다.

저렇게 시간을 들여
커피가 완성되면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너무너무 향긋하고 맛있다.

 

 

 

나의 하비비는 레몬더치?를 시켰는데
이건 하비비의 최애 메뉴이다.

아니 단음료와 커피가 어떻게 어울릴까
생각하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정말 상상외로 맛있어서 깜짝놀란다.

뭐 그래도 나는 항상
드립커피만 마신다
ㅋㅋㅋㅋ

 

 

 

여기가 야외자리인데
아직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아무도 없지만,
날이 따뜻할 때는 오히려
밖에 사람이 더 많다.

그리고 겨울에는
옆에서 장작을 떼는데
그 장작 타는 소리와 을 맡고 있으면
이 세상 고민이
그렇게 작게 느껴질 수 가 없다.

역시 인간은 자연곁에 살아야하는구나
느끼고 돌아오는 곳이다.

내가 마음이 답답하거나 힘들 때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가 있다는게
감사하다!

특히 평일에 가면,
한적하기 때문에 바리스타분께서
커피설명도 해주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눌 수 있다.

 

 

 

커피의 정도는 말하면
약하게 또는 세게 조절해주신다.

나는 사실 이 카페에서
처음으로 드립커피를 접하게 됐는데
이 이후로 드립커피에 빠져서
직접 해보기도하고,
여러군데 가서 마셔도 봤지만
커피맛은
같이 있는 사람, 풍경, 마음 등이
다 맞아 떨어졌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같다.

그래서 엔로제의 압승
ㅋㅋㅋㅋㅋㅋ

 

양평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자연속에 힐링하고 싶다면 엔로제를 추천합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조용할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이 저렇게 많았다.

다들 나같은 생각으로 온거였을까.

주말에는 양평에 나들이객들이 많으니
코로나 조심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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