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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리뷰!/병원수술 및 시술

[라섹후기] 수연세 엑스트라 라섹(아마리스 레드) 1~10일차 후기

by suzy-thetraveler 2020. 3. 26.

 

 

 

저번주 월요일에 수술을 하고
오늘이 딱 10일차 되는 날이다.

라섹 검사를 하고
수술 전까지 2주간의 시간이 주어져서
그 시간동안 또 아 그냥 하지말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아니야 나는 렌즈는 더이상 못낀다
라는 생각으로
수술을 받았다
ㅋㅋㅋ

가장 후기를 찾아보면서
무서웠던 것이
바로 통증!

라섹받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수술하고나서
눈을 꼭 모래알에 굴리는것같다고
얘기를 해서 진짜진짜
걱정이 많았는데

나는 별로 아프진않았다!

아니
아팠지만 참을만하게
눈이 막 시다고 해야하나
시린거는 아닌데
그냥 눈에 레몬을 먹은 것처럼
경상도말로 새그러웠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정도는 진짜 별로
아프지않았고 참을만했다
그리고
3일정도만 지나면 그런 느낌도
아에 사라지더라!

5일동안은
아에 핸드폰이고 아무것도 안보다가
보호렌즈를 빼고 나서는
건조해지니까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핸드폰이랑 컴퓨터를 많이 보게됐다
ㅠㅠㅠㅠㅠ

근데 아무리 많이 봐도
예전만큼 보는건 아니긴 하다.

공책에 하루하루의 증상을
적어놓았는데 그걸 다시 여기에 옮겨보려한다.

 

<당일>
때때로 따가운 느낌이 든다
잠을 자기가 좀 힘들다
눈이 따가울때마다 인공눈물을
퍼부어주면 좀 나았다

<1일차>
괜찮았으나 동생과 싸우고
오열을 해서 눈에 열감이 심해졌었다
ㅠㅠㅠㅠㅠ

<2일차>
어제 운 것 때문인지 원래 그런건지
눈이 많이 건조해졌고 뿌옇게 보이기 시작한다.
통증이 가장 심했다
눈이 신 느낌이 가장 강한 날

<3일차>
통증이 완전히 사라짐
처음으로 핸드폰을 슬쩍 봄
아직 시야는 뿌옇다

<4일차>
시력회복을 크게 느끼지 못함

<5일차>
병원에 가서 보호렌즈를 뺌
가는 길에 지하철 스크린이랑 간판이
다 보여서 신기했음
그러나 여전히 뿌옇게 보여서
확실하게 시력이 좋아진걸 못느낌

<6일차>
시력이 흐려서 아직 걱정됨
인터넷을 많이 찾아봄
핸드폰 컴퓨터를 많이 해서 눈이 피로함

<7일차>
여전히 뿌염

<8일차>
동일, 뿌옇게 보임

<9일차>
동일

<10일차>
조금 개선됨을 느낌
인공눈물을 넣으면 순간 확 잘보임
그러나 눈을 깜박이면 또 뿌얘짐

 

아직까지는 많이 뿌얘서 걱정이지만
원래 라섹은 그렇다고 하니
걱정은 안하려고 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들 개인차가 있지만
한 20일 정도에 다들 갑자기
확 잘보인다고 하니
나도 앞으로도 눈 관리를
열심히하면서
기다려봐야지

20일차가 되면 후기를
또 써야겠다!

그때까지 아디오스...

——————

두달차 후기

한 3주차부터 뿌연게 완전히 사라졌다.

지금은 2달이 지났고,

양안 1.5 시력이 나온다.
엄청 잘보인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건조한 거 빼고는
평상시엔 건조하진않다.
수술전에 안구건조증이 이미 있었는데
악화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더 나아졌다...
렌즈를 더이상 안껴서 그런것같다.

완전 만족스러우나
아침에 좀 건조해서 일어나자마자
인공눈물 필수이다.

그러나 평소엔 전혀 건조함을 못느끼는데
왜 아침에만 그런걸까...
다음 진료때 여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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